삼척 3개 중학교 남녀공학으로 전환
춘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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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1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학교 문화 만들어가요
삼척교육지원청(교육장 우명숙)은 11일과 12일 이틀에 걸쳐 올해 3월 1일자로 남녀공학으로 전환되는 삼척중, 청아중(구 삼척여중), 삼일중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학생 생활지도 및 학교로 찾아가는 맞춤형 연수를 진행했다.
삼척중과 삼일중은 교명을 그대로 사용하고, 삼척여중은 청아중으로 교명이 변경된다.
이번 연수는 기존 교직원과 신규 교직원이 함께 모여 교육과정을 만드는 ‘교육과정 함께 만들기 주간’을 활용하여 이루어지며, 남녀공학 선행 학교의 교장, 학생부장, 학생부 교사를 직접 초청하여 학생 생활 지도 방안에 관해 담화를 나누는 토크 한마당과 양성 평등 실현을 위한 성인지 감수성 교육으로 이루어진다.
이는 3월 새 학기 시작을 앞두고 학생 생활지도 역량 강화와 교사들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해 특별히 마련된 연수다.
우명숙 교육장은 “2020년은 삼척 3개 중학교가 남녀공학으로 전환되는 뜻깊은 해”라며, “학생과 교직원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양성평등이 실현되는 학교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