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기술지주회사, 강원의료기기전시회(GMES 2025) 참가
- 에스토니아·중국 등 해외 교류 성과 … 바이오헬스 및 글로벌 판로·데이터 협력 기반 강화
강원대학교 ㈜강원대학교기술지주회사가 9월 18일(목)부터 19일(금)까지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WMIT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제21회 강원의료기기전시회(GMES 2025)」에 참가해 글로벌 판로 개척과 의료기기 인증·데이터 협력 기반을 강화했다.
이번 전시회는 2006년부터 시작된 의료산업 발전과 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를 목표로 매년 열리고 있으며, 올해는 139개 기업이 159개 부스를 운영해 약 100명의 해외 바이어와 방문객을 맞이했다.
특히, 올해 전시회는 기존 의료기기 중심에서 바이오헬스 분야까지 전시 영역을 넓혀 큰 관심을 모았다.
㈜강원대학교기술지주회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딥사이언스 창업 활성화 지원사업’을 수행 중인 의료영상 분석 소프트웨어 개발 스타트업 플로우닉스(교원 창업기업)를 비롯해, 강원특별자치도 전략산업과 연계된 유망 의료기기 스타트업을 지원하며 전시 부스를 운영했다.
이를 통해, 에스토니아 국가측정기관 메트로서트(Metrosert)와 의료·헬스 데이터 교류 및 공동연구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중국 하이난성 하이코우 국제의료기기산업단지와도 현지 진출 및 인허가 지원 협력 의사를 교환하는 등 해외 교류 성과를 거뒀다.
또한, (재)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WMIT)이 운영하는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와 협업해 플로우닉스의 제품 개발, PoC(개념 검증), 인허가 등 사업화 전 단계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을 밝혔다. 현장에서는 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중소벤처기업부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사업(TIPS)’ 제도 상담을 진행해 후속 투자와 정부 지원 연계 가능성도 넓혔다.
정재연 강원대학교 총장은 “이번 GMES 2025 참가를 통해 강원대학교기술지주회사가 출자기업과 함께 세계 의료기기 산업과 직접 교류하며 글로벌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강원대학교는 앞으로도 지역의 혁신기술 창업기업이 세계 시장으로 뻗어갈 수 있도록 연구·인재·투자 역량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철성 ㈜강원대학교기술지주회사 대표(산학협력단장)는 “강원대기술지주는 대학의 연구 역량과 지역 자원을 연계해 창업기업을 체계적으로 발굴·육성해 왔으며, 이번 GMES 참가와 글로벌 교류는 그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출자기업이 해외 인증과 데이터 협력, 시장 개척 등에서 실질적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대학교 기술지주회사는 2024년 7월 강원권 대학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사업(TIPS)’ 운영사에 선정된 이후, 현재까지 추천한 6개 창업기업 모두가 TIPS에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기록하며, 지역 기반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김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