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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 3년 만에 화천 DMZ 랠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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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마스터즈 대회 중 최대 규모인 5,000명 출전
- 평화의 댐 비롯, 민통선 넘나드는 74㎞ 코스 개방

 

국내 마스터즈(동호회) 자전거 대회 중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2022 화천 DMZ 랠리가 3년 만에 펼쳐진다.

 

화천군은 오는 10월16일 오전 9시30분 화천생활체육공원 주경기장에서 화천 DMZ 랠리의 출발을 알리는 신호탄을 쏜다.

 

동호인들 사이에서 워낙 인기가 많아 ‘접수령’조차 넘기가 만만치 않은 화천 DMZ 랠리에는 전국의 자전거 마니아 4,000여 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화천 DMZ 랠리는 해산령과 한묵령을 넘어야 하는 총 연장 73㎞ 구간에서 치러진다.

 

출발지인 화천생활체육공원 주경기장에서부터 화천청소년수련관에 이르는 2.84㎞ 코스는 비계측 퍼레이드 구간이다.

 

이후 화천대교(인공폭포)부터 해산~해산령~해산터널 입구까지 총 22.21㎞구간에서 1차 기록 계측이 이뤄진다.

 

해산터널 입구부터 평화의 댐까지, 12㎞ 구간은 급격한 다운힐로 인해 안전상 계측을 실시하지 않는다.

 
초소 이후부터 안동철교를 거쳐 한묵령~딴산~화천청소년수련관 구간이 2차 계측 구간이다.

 

특히, 한묵령은 해산령보다 고도는 낮지만, 참가자들이 지쳐 있는 상태에서 만나게 돼 DNF(Do Not Finish)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구간이다.

순위는 전자칩에 의한 1, 2차 주행기록 합산으로 결정된다.

 

코스 자체가 만만치 않다보니, 벌써부터 주말이면 사전 적응 훈련을 위해 화천을 찾는 자전거 마니아들도 늘고 있어 지역 상경기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참가자 5000여 명 전원에게는 화천산 특산물이 기념품으로 주어진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3년 간 잊지 않고 화천 DMZ 랠리를 기다려주신 전국의 자전거 마니아들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최고의 대회로 보답하겠다”고 했다.

 이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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