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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3월 "샌드위치 경제스터디"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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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성인 교수,강원도청 직원 대상으로 진행

- 은행의 독과점 이익, 어떻게 볼 것인가 ? 


강원도가 도청 직원 개개인의 경제역량 강화를 위해 점심시간을 활용해 개최하는 ‘3월 샌드위치 경제스터디’가 열린다. 


15일(수) 12시 30분, ‘3월 샌드위치 경제스터디’가 도청 별관 대회의실에서 전성인 홍익대학교 경제학부 교수의 ‘은행의 독과점 이익, 어떻게 볼 것인가’ 라는 주제로 열린다. 


‘샌드위치 경제스터디’ 는 도청 직원 개개인의 경제정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1월부터 매월 1회 점심시간을 활용해 도청 직원들에게 경제 이슈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현 강원도지사, 경제부지사, 최기용 경제국장 등 지휘부도 매달 빠지지 않고 70여 명의 직원들과 함께 경제공부에 참여하는 열의를 보이고 있다.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경제 분야’ 임을 고려해 간단한 식사를 하면서 강의를 듣는 ‘브라운백미팅’ 방식으로 진행함으로써 직원들의 편안한 교육 분위기가 자리 잡고 있다.


3월 ‘샌드위치 경제스터디’를 맡은 전성인 교수는 MIT 대학원 경제학 박사과정을 마치고, 홍익대학교 경제학부 교수로 재직하면서 한국금융연구센터 소장, 한국금융학회 26대 회장, 한국금융소비자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강원도 출신 故 조순 경제부총리가 쓴 경제학 입문서 『경제학원론』 개정판의 공저자 중 한 명이기도 하다.


이날 강의에서는 지난해부터 계속된 고금리 여파로 서민경제가 고통 받는 가운데 은행권과 금융지주사들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이른바 ‘성과급 잔치’를 벌이게 된 구조적 원인을 살펴보고, 이러한 가운데 불공정을 경감하기 위해 필요한 정책과 입법과제는 무엇인지 살펴볼 예정이다. 


강원도지사는 “ ‘샌드위치 경제스터디’에는 진영과 이념을 넘어 오로지 실력으로 강사님을 모셔서 다양한 관점을 청취하고자 한다”라며,  “이번 3월 강의의 전성인 교수님은 故 조순 경제부총리의 수제자로, 케인지언 경제학 계보를 잇는 진보 성향의 학자로 잘 알려져 있다. 


앞으로도 명품 강사의 명품 강의를 기대하셔도 좋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샌드위치 경제스터디’를 통해 우리 도청 직원들의 경제지식이 늘어나 도정 전반의 경제역량이 강화되길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류성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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