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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지사,경북 봉화 광산 매몰사고 극적 생환하신 분들께 감사 표의

춘천뉴스 0 0 0

- 생환자 2명 모두 귀하고 소중한 우리 강원도민
- 강원도민의 저력으로 모두 생환 깊이 감사
- 도내 80개 광산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 지시


경북 봉화군 아연채굴 광산에서 매몰된 광부 2명이 4일 오후 221시간 만에 극적으로 구조되고, 2명 모두 강원도민으로 밝혀지면서,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온 국민이 슬픔에 빠진 상황에서 강원도민의 저력으로 지하 190m 최악의 상황을 이겨내며, 기적으로 가족의 품으로 돌아와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하면서 “모든 도민과 함께 두 분의 빠른 쾌유를 기원드린다.”라고 전했다.

또한, 김지사는 “수차례 시추작업과 갱도 붕괴위험을 무릅쓰고 현장에서 구조작업에 온 힘을 기울여준 소방당국과 광산구조대, 시추대대 군장병 등 모든 관계자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김지사는 이번에 발생한 매몰사고에 고립된 광부 2명이 모두 강원도민임을 보고받고, 전길탁 경제국장과 간부급 직원을 현지에 급파하여 경북도와 봉화군 등으로부터 구조작업 진행상황을 공유 받으며, 긴밀히 상황 파악을 하는 한편, 생환을 기다리는 가족을 위로하는 등 지속적으로 상황을 관리해 왔다.

생환된 박씨(62세) 아들은 구조 다음 날 안동병원을 찾은 강원도 경제국장과의 통화에서 함께 걱정해준 도지사님과 멀리 춘천에서 현지까지 찾아와서 위로해준 도청 공무원들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한편, 김 지사는 지난 9월 태백 탄광 매몰사고, 이번 봉화 광산사고 등 반복되는 매몰사고와 관련해 광산 관리감독 기관들과 적극 협력하여 도내 운영 중인 광산 80개소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아가고, 현장 긴급대응에 필요한 안전관리 대처 방안을 철저히 수립할 것을 지시했다.

이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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