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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비봉산 박달고치 명품 숲길을 걸어보세요!

춘천뉴스 0 0 0

인제군의 숨은 비경을 간직한‘비봉산 박달고치 숲길 조성 사업’지난 10월 준공됐다.

봉황이 강을 건너 산으로 날아가는 형상이라 하여 이름 붙여진 비봉산은 옛사람들이 넘나들던 숲길을 따라 펼쳐지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등산객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난 곳이다.

 

특히, 인제읍 시가지를 감싸 안고 흐르는 내린천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비봉산 박달고치는 백패킹 명소로도 유명하다.

인제군은 비봉산을 찾은 사람들이 안전하게 산행을 즐길 수 있도록 2020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총 14억원을 투입해 총길이 14.94km의 명품 숲길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2020년 살구미~박달고치 4.16km구간과 박달고치~고사리 밤골 5.65km구간이, 올해 6월에는 피아시 군유지~원대교 3.67km 구간이 준공되어 방문객들에게 개방되고 있다. 지난달 밤골~피아시 1.46km 구간을 마지막으로 비봉산 박달고치 숲길 전체구간이 완공되었다. 살구미~금바리~박달고치~굴아홉굴~원대교(종점)를 경유하는 코스로 숲길이 시작하는 살구미는 인제읍 시가지에 위치한 인제시외버스터미널에서 가까워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에도 편리하다.

인제군 관계자는 “원대리 자작나무숲과 내린천 래프팅 등 인접 관광자원과 연계해 더 많은 관광객이 유입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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