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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티켓 예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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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립극단이 극단 이륙과 협력 제작하는 뮤지컬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티켓 예매를 시작한다.

뮤지컬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는 홍천의 대표 인물 한서 남궁억 선생의 무궁화 보급 운동과 일제의 무궁화 탄압인 무궁화 사건을 모티브로 극단 이륙이 창작한 작품으로 지난 2019년 1대표 1시군 대표 공연으로 선정돼 홍천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됐었다.

경성의 별로 불리는 경성 클럽의 가수 ‘근화’는 일본총독부의 행사에서 노래를 불러달라는 스카우트 제의에 설레어 하지만 엄마의 손에 이끌려 홍천의 작은 학교로 가게 되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독립에 관심이 없던 ‘근화’가 금지된 꽃 무궁화를 만나 변하는 과정을 13개의 넘버로 풀어내며 뮤지컬 <메밀꽃 필 무렵>, 뮤지컬 <유정, 봄을 그리다>에서 호소력 짙은 연기와 노래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이지연 배우가 ‘근화’ 역을 맡았다.

강원도립극단의 민간극단과의 상생프로젝트로 진행되는 협력제작은 지난 해 ‘극단 무소의 뿔’에 이어 두 번째이다. ‘극단 이륙’의 작품은 강원도립극단의 제작 시스템과 만나 더욱 풍성하게 무대 위에 실현된다.

춘천 공연은 유료 공연으로 진행되며 관람료는 전석 10,000원이다.

8월 24일까지 예매시 30% 할인되며 티켓링크와 네이버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횡성 공연은 강원도립극단의 문화나눔사업의 일환으로 무료로 진행되며 도립극단 홈페이지 혹은 전화(033-255-0496)을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김혁수 예술감독은 “강원도 젊은 연극인들이 우리나라의 꽃 ‘무궁화’의 의미를 찾아보는 무대가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도내 예술단체와 지속적인 협업으로 강원연극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류성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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