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기양양"양양군민 걷기 프로젝트 실시한다
양양군보건소가 지역주민의 비만율 및 걷기실천율 개선을 위한 걷기운동 및 신체활동 사업의 일환으로 ″의
기 양양‶ 양양군민 걷기마일리지 사업을 4월부터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양양군의 비만율은 현재 38.5%로 전국 강원도 대비 다소 높은 추이를 보이고 있는 반면 걷기실천율은 전년
24.7% 대비 19.6%로 군민들이 많이 걷지 않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신체활동의 부족은 심혈관계질환, 암, 당뇨병과 같은 비감염성질환의 주요 위험요인이 되고 있는 만큼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과 비만예방을 위해 일상생활 속에서 규칙적인 걷기 운동을 권장하여 건강지표 개선 및 질
병예방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가장 자연스럽고 효과적인 신체활동인 걷기를 일상 속에서 실천하도록 지지해
주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차원에서 운영된다.
걷기마일리지는 20세이상 지역주민 및 직장인등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스마트폰을 이
용한 어플리케이션 walk-on에 가입 한 후 양양군 공식 커뮤니티에 참여하고 걷기운동을 하면 된다.
또한 지역주민의 걷기운동 참여의 동기부여 및 걷기확산 실천을 위해 4월부터 목표걸음수 (2개월 기준/ 39
만보) 달성자에게는 2개월에 1회씩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보건소와 함께하는 “도란도란 걷기동아리”사업의 일환으로 읍면 마을별 걷기동아리팀을 수시모집 하
여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을 걷기의 날로 지정 운영할 계획이며 읍면 지역 산책로 및 해파랑길 걷기를 통해 군
민의 걷기붐 조성에 활력을 더하고있다.
이난성 보건소장은 “기존의 오프라인 보건사업에서 벗어나 모바일 환경을 활용하여 많은 군민들이 일상 속
에서 걷기실천을 활성화 시키는데 효과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