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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축제의 원조,인제 빙어축제 개최 비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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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제 빙어축제가 열리는 소양호 상류가 12월 물에 잠겨있다(낭만도시 춘천뉴스 자료사진)


겨울축제 원조 격인 인제 빙어축제가 이상기후 탓으로 2025년 개최가 불투명해져 지역민들의 아쉬움만 커가고 있다. 


지난 가을에 내린 비로 인해 인제 소양호 상류가 7m가량 높아져 사실상 내년 빙어축제 개최가 어렵게 될 전망이다.


수자원공사 측에서는 이상기후로 내년도 가뭄 대비에 따른 담수를 고수하고 있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인제군은 축제를 위해 수위 조절을 제기하고 있는 실정이다.


축제 관계자는 소양강댐 하류 지역 상황과 상류 지역의 상황이 배치되고 있고 사실상 축제를 위해 방류로 인한 수위가 조절되더라도 안전한 축제를 위한 결빙 요건이 충족돼야 하는 만큼 현실적으로 내년에도 축제가 개최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김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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