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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교육지원청, ‘너나들이 넘나들이, 금요일에 떠나는 문화여행’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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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관내 초‧중‧고 8개 학교 11개 팀 참여” 

“뮤지컬 공연 관람 및 자체 문화프로그램, 3회에 걸쳐 1박 2일로 진행”


양구교육지원청이 16일(금)부터 17일(토)까지, 양구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문화 체험 ‘너나들이 넘나들이, 금요일에 떠나는 문화여행’ 1회차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질 높은 문화예술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스스로 문화체험프로그램을 기획해보는 경험을 제공하여 학생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지난 5월 신청을 받아 △자체 문화탐방 기획이 우수한 학급 및 동아리 △프로그램 참가 후 나눔(공유) 계획이 우수한 학급 및 동아리 △특별한 스토리가 있는 학급 및 동아리 총 11개 팀을 선정했다.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은 첫째 날엔 학생들이 좋아하는 서울 맛집 체험과 뮤지컬 공연 관람, 둘째 날에는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한 자율문화체험프로그램을 팀별로 운영한다.


△한전초 ‘걸어서 찾아보는 경제이야기’(청계천 베를린 광장, 한국 금융사 박물관, 공정무역카페, 광화문로 걷기) △해안초 ‘펀치볼(Punch Bowl)에 수북이 꿈을 담아’(익선동 한옥마을 산책, 공예박물관, 박물관은 살아있다, 졸업앨범 제작) △방산초 ‘민화로 그리는 사계절’(안녕 인사동, 민화관련 도구 탐방, 나만의 수제 도장만들기, 민화전시회 관람) △양구초 ‘미래의 나를 준비하기’(대학로 문화 탐방, 우정총국 ‘느리게 가는 편지’ 쓰기, UCC제작) 등 교실에서의 배움을 실천하고 확장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이재학 교육장은 “이웃학교 또래들과의 만남(너나들이)과 다른 지역의 문화 체험(넘나들이)을 통해 문화예술을 즐기고 향유 할 줄 아는 행복한 청소년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너나들이 넘나들이, 금요일에 떠나는 문화여행’은 △7월 7일(금)부터 8일(토)까지 초·중학생 대상 △7월 14일(금)부터 15일(토)까지 고등학생 대상으로 나누어 진행할 예정이다. 


김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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