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강원

오대산국립공원 자생식물관찰원 개장

춘천뉴스 0 0 0

-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운영

국립공원공단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는 오대산국립공원 자생식물관찰원을 오는 5월 1일부터 개장한다.

오대산국립공원 자생식물관찰원은 유리온실, 야외관찰원, 생태연못으로 구성돼 있으며, 자생식물의 자생지 내 절멸을 대비한 최소한의 원종 확보 등을 위해 조성한 시설이다.

유리온실에는 오대산의 깃대종인 노랑무늬붓꽃, 멸종위기 야생식물(Ⅱ급)인 산작약, 기생꽃 등을 볼 수 있으며, 야외관찰원 및 생태연못에서는 멸종위기 야생식물(Ⅱ급)인 가시오갈피, 날개하늘나리 등 오대산국립공원 자생식물 80여 종을 관찰할 수 있다.

오대산국립공원 자생식물관찰원은 강원도 평창군 오대산 동피골에 위치해 일반탐방객이 매년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별도의 절차 없이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다.

강희진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오대산국립공원 자생식물관찰원은 자생식물의 체계적 보전과 체험·학습의 공간으로 멸종위기 야생식물인 산작약 등 평소에 보기 힘든 꽃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면서 “자생식물 보호를 위해 눈으로만 관찰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안용현​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