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 도헌학술원, 2024년 제1차 도헌포럼 개최
- 이 근 서울대 석좌교수, ‘혁신과 경제발전의 우회적 경로: 탈세계화 시대의 새 모색’을 주제로 강연 예정
한림대학교(총장 최양희) 도헌학술원은 3월 13일(수) 오전 11시 40분부터 본교 교무회의실에서 ‘학문과 소명’을 주제로 2024년 첫 도헌포럼을 개최한다.
도헌포럼은 과거 한림대학교의 인문학적 전통을 이어온 수요세미나를 계승해 한국사회의 쟁점을 점검하고 진단하는 학술회의로, 학계 원로 및 저명 교수를 초청해 학문 후속세대와 학문적 탐구의 열정을 나누고자 기획됐다.
2024년 상반기 도헌포럼은 3월부터 5월까지 매월 1회 개최될 예정이며, 이번 첫 번째 도헌포럼에서는 이 근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석좌교수가 연사로 나서‘혁신과 경제발전의 우회적 경로: 탈세계화 시대의 새 모색’이라는 주제로 강연과 질의응답이 진행될 예정이다.
2024년 첫 도헌포럼의 연사인 이 근 서울대학교 석좌교수는 서울대학교에서 경제학 학·석사를 마치고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영국 애버딘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데이비스 방문교수, 세계은행 컨설턴트 등을 거쳤고, 한국경제발전학회 회장, 한국현대중국학회 회장, 한국국제경제학회 회장,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 등을 역임하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경제추격론의 재창조』, 『한국인을 위한 경제학』, 『한국 경제의 인프라와 산업별 경쟁력』, 『기업간 추격의 경제학』등 다수의 저작을 통해 한국 경제와 경제추격론의 연구결과를 지속적으로 대중과 공유하였으며, 특히 2007년에는 교육부 인문사회분야 우수학자로 선정되었고, 다양한 연구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대한민국학술원상(2014), 슘페터상(Schumpeter Prize, 2014), 카프상(Kapp Prize, 2019), 경암상(2019), 다산경제학상(2022) 등을 수상했다.
송호근 한림대학교 도헌학술원장은 “2024년에도 2023년과 같이 도헌포럼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연구자와 학문 후속세대의 교류가 활발히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경제추격론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연구를 이어온 이 근 석좌교수의 강연에 교내외 학자들과 지역사회 오피니언 리더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초청의 인사를 전했다.
이상호